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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아트센터)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바비와 함께 동화속 여행을 떠나요!
성남아트센터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준비해 시선을 끌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 시즌 각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단골 레퍼토리 중 하나지만 대사없이 몸짓으로만 표현하는 발레장르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갖기란 물론 쉬운일이 아니다.
이에 성남아트센터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페라하우스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춰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는 것.
우선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바비 인형이 무대가 아닌 대형 스크린 속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벌이는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고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말한다.
또 공연은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지만, 아름다운 음악은 오케스트라의 실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특히 이번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의 연주는 아니 로스(Arnie Roth)의 지휘에 TIMF 앙상블이 맡아 최고의 연주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 스토리에 세계적인 발레단의 움직임을 입힌 애니메이션인데다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어우러져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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