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이번 방일은 셔틀외교 차원에서의 방문“”이라며 “노다 총리가 취임하고 지난 10월 첫 외국방문지로 한국을 선택한 데 대한 답방의 성격”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는 18일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양국관계와 북한문제 등 상호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이 확정되기까지 양국은 극심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설치한 위안부 평화비의 철거를 요구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비치고 있다.
이 대통령과 노다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정식의제는 아니지만 위안부 청구권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방일은 국제회의 참석차 방일을 제외하고 아소 다로(麻生太郞) 정권 당시인 2009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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