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통추위, 통합건의서 주민서명부 요건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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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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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박덕순)가 제출한 의왕·안양·군포 통합건의서와 주민서명부가 심사결과 조건을 충족시켰다.

시는 “지난 2일 통추위가 제출한 7천 51명의 통합건의서와 주민서명부 심사확인결과, 통추위가 신고한 7천 51명중 중복서명 등 무효인원을 제외한 유효인원이 3천509명으로 집계돼 통합건의 충족인원 2천281명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결과를 통추위에 통보한 뒤 시의회 의견과 의왕시 의견을 첨부해 오는 23일경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5일 자체 출범한 안양권통합반대 의왕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박용철)도 통합반대 서명운동에 돌입, 15일 현재 1만 5천여명이 통합반대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말까지 6만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경기도지사 및 행정체제개편위원회에 제출할 계획이여서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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