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시다 회장은 고인에 대해 “철강 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산업 전반을 이끈 위대한 지도자”라고 평했다.
그는 “신일본제철의 전신인 가와사키 제철의 니시야마 야타로 사장(JFE 초대 회장)과 고 박태준 명예회장과 깊은 인연이 있었다”며 “제철소를 설립할 당시 후보지가 다섯 곳이 거론됐고, 박 명예회장과 니시야마 사장이 최종적으로 논의를 나눈 끝에 포항으로 결정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한편, 그는 “앞으로도 포스코와 좋은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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