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공사는 오는 21일 쓰레기 매립이 진행 중인 제2매립장 주변을 포함해 매립지 경계부지 6개 지점에 악취자동측정시스템 설치를 마치고 실시간 악취 감시 체제에 돌입한다.
이 시스템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매립지 내 전광판에도 악취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 항목은 황화수소(H2S), 암모니아(NH3), 풍향ㆍ속, 온ㆍ습도다.
지난 2002년 제1ㆍ2매립장 주변 경계부지에 설치한 악취자동측정시스템 3대가 지난해 5월부터 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되면서 매립지공사는 실시간 악취 측정 업무를 하지 못했다. 매립지공사는 내년까지 이 시스템 15대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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