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북한관광 전문 온라인 여행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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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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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북한관광 전문 온라인 여행사 오픈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저렴한 비용을 앞세워 북한관광 전문 온라인 여행사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주체여행사'라는 이름의 이 회사는 18일 홈페이지(www.juchetravelservices.com)를 통해 북한 국영관광회사인 조선국제여행사로부터 여행 관련 권한을 위임받아 지난달 22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여행사는 오프라인 여행사보다 훨씬 저렴한 관광요금을 소개하며 1인당 여행가격을 4일 기준 805유로, 7일 1천75 유로, 14일 2천20유로라고 설명했다.

또 북한 고려항공과 제휴해 내년 5월 여객기를 타고 평양과 백두산, 함흥, 금강산, 개성과 비무장지대 등을 여행하며 승무원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상품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 '주체여행사'는 자신들이 어디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지와 북한 당국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 등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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