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번째로 진행된 희망 앱 아카데미는 지난 8월 1일부터 20주 동안 진행됐다.
총 18명의 수강생 중에서 10명이 개인사정으로 중도 하차했고, 8명이 수료했다.
지난 1기 희망 앱 아카데미 수료생 7명은 행복ICT 4명, 앱툴 1명, IT아웃소싱 전문회사 1명으로 군입대 1명을 제외한 전원이 100%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SK플래닛 T아카데미는 2기 수료생 8명도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수료생 정승룡씨(36)는 “세상에서 외면 받는다고 생각했단 자신에게 ‘희망 앱 아카데미’는 꿈을 다시 찾아준 희망의 손길이었다”며 “늦은 나이에 새로운 공부를 다시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T아카데미의 열성적인 강의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우 SK플래닛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T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희망 앱 아카데미를 대표적인 희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기회의 상실과 경제적 문제로 취업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 계층에게 희망이 되고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은 ‘제3기 희망 앱 아카데미’ 과정 수강생도 모집한다.
교육 일정은 내년 3월5일부터 7월31일까지 총 20주다.
서울시 거주 만 20세 이상 저소득 가구원 중 IT분야 창업 또는 구직 희망자가 대상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소득 인정액이 최저 생계비의 170%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속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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