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평가에서 '대중교통수단 및 시설 확충'과 '대중교통서비스 향상 및 경쟁력 강화' 부문 정책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2004년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중앙버스전용차로 확대,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시스템 운영, 저상버스 도입, 지하철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등 서비스·시설 수준 향상에 집중해 왔다.
또 지난해에는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만족도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06년에 비해 버스는 14.6점, 지하철은 15.1점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대중교통 이용객수도 2004년 971만 명에서 지난해 1055만 명으로 84만명 이상 증가해 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확충, 친환경 교통수단 적극 도입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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