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산운용은 하영호 전 국민연금 국내주식 기금운용실장을 전무로 영입했다. 하 전무는 내년부터 경영기획 및 마케팅 총괄업무를 맡는다.
하 전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삼성생명에서 국내투자 파트장을 역임한뒤 삼성자산운용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하나은행 증권운용부장을 거쳐 지난 200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하 전무는 국민연금에서 리스크관리 실장을 맡다가 올해 국내 주식운용 총괄 책임자로 옮긴 뒤 9월께 그만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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