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50명과 연봉 재계약…문규현 연봉 10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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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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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주요 선수 2012년 시즌 연봉 재계약 현황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롯데의 주전 유격수 문규현의 내년 연봉은 올해에 비해 100% 인상된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는 문규현을 포함한 선수 50명과 2012년도 연봉계약을 마쳤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난해 4200만원을 받았던 문규현은 연봉이 100% 인상된 8400만원 계약서에 사인했다. 투수 이재곤은 5% 오른 6300만원, 곧 경찰청에 입대하는 포수 장성우는 28% 인상된 55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두산에서 이적한 김성배는 43% 오른 5000만원, 투수 진명호는 46% 인상된 3800만원, 내야수 손용석은 올해에 비해 33% 오른 3200만원 계약에 합의했다.

롯데는 20일 현재 재계약 대상자 64명 중 모두 50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78.12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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