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리서치보고서에서 “개별 종목장세에서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유리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이후로 소형주가 중대형주를 outperform했으며 거시 경제 불안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 대형주의 2012년 이익증가율 전망치가 10% 초반으로 과거에 비해 둔화된 점이 원인으로 판단된다”며 “거시경제 불안이 충분히 해소되기 전까지는 대형주 내 일부 업종의 차별적 강세 및 중소형주 위주의 종목장세가 좀 더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은 “8월 이후 성장주가 가치주를 outperform했으며 2012년까지 이익모멘텀 둔화, 이익증가율 둔화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계속해서 valuation 보다는 earnings 위주의 종목 선택전략이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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