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수원화성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자신이 현재 보고 있는 수원화성에 관해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는 오디오 가이드 어플리케이션이다.
수원화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관광객은 개인 관광 가이드를 두고 있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는 게 경기관광공사의 설명이다.
실제 수원화성은 GPS 기능을 활용해 관람객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 관람객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고 있으며, 화성의 문화·역사적 가치를 설명해주는 ‘역사안내’와 ‘음성안내’뿐만 아니라 안내지도, 화성열차 요금·시간표, 행궁 관람 요금 등을 담은 ‘관광정보’도 제공한다.
경기도는 ‘수원화성’앱의 출시가 수원화성의 관광 안내 가이드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원화성 앱은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돼 수원화성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와 관람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