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한국과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부가 22일 베이징에서 3시간30분 동안 만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 상황을 평가하고 북핵 관련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임성남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베이징 외교부를 방문해 중국 측 우다웨이 한반도사무 특별대표와 회담을 가졌다. 회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임성남 본부장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한중 양국이 6자회담의 주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으며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이 같다”고 전했다.
한편, 임성남 본부장은 23일 오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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