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학생 금융교육‧연수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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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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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과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의장은 23일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의 금융능력 향상과 특성화고 학생 및 교원의 금융능력 제고를 위한 공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융특성화고 교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최근 개관한 금융교육시설인 금융투자체험관(Financial Village)을 시찰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금융교육 강화, 특성화고 교원의 금융교육‧연수 기회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설동근 차관은 "금융투자체험관의 첨단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특성화고 학생 및 교원에 대한 금융교육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육과학기술부도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특성화고 교원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건호 회장은 "미래의 경제주역인 청소년의 금융교육은 평생 금융생활의 성패를 좌우하며,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특성화고 학생에 대한 금융교육뿐만 아니라, 교원에 대한 금융연수기회 제공을 위해 금융투자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홍덕희 교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금융권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고졸채용을 확대해 줄 것을 금융투자업계에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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