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산타클로스 300여명은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 새터민, 소년소녀 가장, 불우이웃 등 1000명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달하게 된다.
인천지역 거주 청소년과 시민단체, 기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이 미추홀 산타클로스단으로 참여하며,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종기)와 전국택시노동조합(본부장 조윤주)에서 차량 100대를 지원한다.
또한 오토바이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피닉스클럽’과 부천웨스트할리 등 50명도 동참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스포츠진흥원(남동구지회)과 (주)토브아이씨엔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쥬네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주)디오, 의료법인 한림병원,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전국택시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국제교류센터, 인천교통공사,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등이 후원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선물을 전달함으로써 시민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미추홀 산타클로스 행사는 지난해에는 160여명의 산타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인천 관내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500가정을 방문해 꽃게, 케이크, 과자류, 전기담요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