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 내 다른 시·군이 내년부터 중학교 2~3학년만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것과 달리 중학교 1학년에게도 전면 무상급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관내 25개 초등학교 1만9천727명과 12개 중학교 1만1천36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학교 1학년생에 대한 무상급식 제공은 교육청 대응사업이 아니어서 전액 시비로 급식비가 지원되는 게 특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때 무상급식 수혜 대상이었던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보편적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하고, 더불어 학부모들이 급식비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