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큰 선물’ 가평 목동초, 독거노인 가정에 성금·생필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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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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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지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이 이어졌다.

목동초교(교장 신종일)는 27일 북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 2곳을 방문, 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성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과 성금은 지난 17일 학교에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어 그 수익금을 마련됐다.

목동초는 최근 어린이회를 열어 이 수익금을 아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실천에 옮겼다.

또 이날 익명을 요구한 한 고령의 노인이 북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노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2~3개월마다 북면사무소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산타천사’로 알려지고 있다.

북면사무소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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