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초교(교장 신종일)는 27일 북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 2곳을 방문, 5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성금 1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과 성금은 지난 17일 학교에서 아나바다 알뜰장터를 열어 그 수익금을 마련됐다.
목동초는 최근 어린이회를 열어 이 수익금을 아웃돕기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실천에 옮겼다.
또 이날 익명을 요구한 한 고령의 노인이 북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노인은 지난해 연말부터 2~3개월마다 북면사무소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산타천사’로 알려지고 있다.
북면사무소는 이날 전달된 성금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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