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CJ로부터 포항지역SO 466억에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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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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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CJ그룹으로부터 포항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를 인수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7일 포항지역 종합유선방송사(SO)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을 466억원에 인수한다고 전했다.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은 경북 포항시·영덕군·울진군·울릉군에 15만명 가입자를 가진 SO 사업자다.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은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가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었다.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 대주주는 CJ헬로비전이다. CJ헬로비전은 포항종합케이블방송사 지분 97.46 %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현대백화점그룹 현대HCN는 9개 SO를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케이블TV 가입자도 147만명으로 늘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현대HCN경북방송과 동일 사업권역 내에 SO를 추가 확보하게 됨에 따라, 가입자수와 시장확대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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