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맥은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의 평판디스플레이(FPD)용 분석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올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케이맥의 주요 성장동력 중 하나는 OLED용 검사측정장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LCD 매출비중이 축소되는 대신 OLED용의 매출비중이 확대돼 견조한 성장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케이맥은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내년 해당 제품군의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혀다.
케이맥이 제시하는 내년 예상 전망치는 매출액 53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154억원, 146억원이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6.9배 가량으로 거래되고 있다.
진 연구원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바이오산업의 성장성, 시장 내 독보적인 점유율에 따른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견조한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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