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개인용 컴퓨터로 사랑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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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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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 본부에 컴퓨터 100대 전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세관(세관장 진인근)이 28일(수)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의 '사랑의 PC보내기 운동 본부(본부장 김정우)'에 불용대상 컴퓨터 10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인천세관은 불용대상 컴퓨터를 폐기하지 않고 2005년부터 매년 50여대(총 292대)를 기증해 오고 있다.

인천세관에서 기증한 컴퓨터는 성능 향상과정을 거쳐 정보화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보급된다.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통한 지식습득, 사회동참 기회제공 등 자립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세관 이순현 관세행정관은 “세금을 들여 폐기될 컴퓨터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사랑의 PC보내기 운동과 같은 기부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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