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협이 운영하는 한우쇼핑몰 ‘나비 한우’가 올 한 해 매출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한우 부위는 생등심(16.3%)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등심은 육질이 곱고 연한 것이 특징으로 스테이크나 구이용으로 먹는다.
허리뼈에 있는 채끝(11.4%)과 안심·등심 혼합세트(7.1%)가 뒤를 이었다. 이어 안심(6.2%), 채끝 불고기(5.0%), 차돌박이(4.8%) 순이었다. 특히, 2010년에 매출액 기준으로 6위(5.0%)를 차지했던 갈비 선물세트는 10위(3.4%)로 밀려났다.
나비 한우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갈비와 꼬리 선물세트보다는 구이용 등 가정용 상품의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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