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보스나르 [사진 = 시미즈 S펄스]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호주 청소년대표 출신 에디 보스나르(31)를 2년 계약으로 영입했다.
호주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모두 거친 중앙 수비수인 보스나르는 지난 1997년 호주 프로축구 뉴캐슬 브레이커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2004년 잉글랜드 프로축구단 에버턴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EPL)에 데뷔하지 못하고 한 시즌 만에 나온 뒤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헤라클레스(네덜란드), 제프 유나이티드, 시미즈 S펄스(이상 일본) 등을 거쳤다. 2008년부터 활약한 J리그에서는 통산 102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은 바 있다.
수원은 "보스나르는 193㎝ 장신을 이용해 제공권이 뛰어나고, 정확한 왼발 프리킥을 갖춘 선수"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