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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고졸 채용 오히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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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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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졸↑ 고졸↓… 통계청 3분기 채용집계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올 한해 정부가 나서 고졸 채용 활성화에 나섰지만, 채용 규모는 오히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통계청의 지난해와 올해 3분기 교육정도별 취업자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고졸 채용은 969만5000명으로 지난해 971만5000명보다 2만명 줄어들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취업사 중 고졸 비율도 지난해 40.3%에서 올해 39.6%로 0.7%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대졸 이상 취업자는 977만2000명으로 지난해 929만명보다 48만2000명 늘었다. 비중도 39.9%로 지난해보다는 1.4%포인트 늘었다.

고졸 채용을 강조했지만 채용 규모나 비중 면에서 대졸자 취업이 오히려 고졸자를 앞서며 채용시장의 고학력화 추세를 이어갔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사회적으로 고학력자가 늘고 있고, 고용률도 높아 이 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단 고졸 채용 확대 움직임이 3분기부터 본격화 한 만큼 내년에는 고졸자 채용 증가도 확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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