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 13곳 문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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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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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내년 경남지역 소규모 학교 13곳이 문을 닫는다.


30일 경남도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로 사천 곤명초등학교, 사천 선진초등학교, 함안 관동초등학교, 합천 쌍백중학교 등 4곳을 폐교한다고 밝혔다.


분교장은 사량초등학교 양지분교, 창원 웅천초등학교 수도분교,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 사량초등학교 읍덕분교, 한산초등학교 비진분교 등 9곳이 문을 닫는다.


재학생들은 가까운 학교로 전학한다.


밀양 하남대사초등학교, 청도중학교, 거창 신원중학교 등 3곳은 학생수가 갈수록 줄어 분교장으로 개편된다.


한산초등학교와 한산중학교는 수업을 제외한 수학여행과 교내축제 등의 정규교육 과정에 초등생과 중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학교로 운영된다.


통폐합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버스 등 통학편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 현장학습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정식 학교가 폐지되면 20억 원, 분교장이 폐지되면 10억 원, 학교가 분교장으로 개편되면 1억 원 인센티브를 시ㆍ도교육청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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