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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팩, 두드러기·발진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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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2-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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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보건당국이 진통제 성분인 아스피린을 바르는 마스크 팩으로 만들어 사용할 경우 피부에 만성두드러기, 발진 등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인터넷 등에서 아스피린 마스크 팩이 피부 미용에 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는 것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아스피린,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발간·배포했다.

아스피린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불리는 진통·해열용 의약품의 성분이다.

때로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예방을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아스피린 성분은 속 쓰림이나 구토, 복통과 같은 위장장애를 불어온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아스피린의 부작용인 위장관 출혈, 졸음 등의 발생율을 높일 수 있다.

아스피린이 들어있는 복합제는 카페인을 함유하기도 해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한 가슴 두근거림이나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스피린 복용 시 커피 등의 카페인 함유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식약청은 “아스피린을 환자 임의로 사용량을 조절하거나, 씹거나 부수거나 해서 사용방법을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사용 전 의사·약사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스피린을 함유한 의약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ezdrug.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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