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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오금지구 예정지.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 분양가격이 3.3㎡당 최고 1600만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정보 업체 부동산114는 오금지구 주변에 위치한 쌍용스윗닷홈, 대림아파트의 시세가 3.3㎡당 1800만~2000만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오금지구 보금자리주택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1400만~1600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양천구 신정4지구는 5만8000㎡ 규모로 보금자리주택 70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다. 신정로, 남부순환도로와 접해 있으며, 주변에 신정3지구, 신정뉴타운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신정4지구 분양가는 앞서 공급된 신정3지구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3지구 전용면적 84㎡의 분양가는 3.3㎡당 966만~1178만원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6차 지구 분양가는 주변 아파트 시세의 80%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가 작은 만큼 사업 추진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만 후분양으로 공급될 경우 실제 분양은 2013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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