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20분께 충남 논산시 호남고속도로 지선 논산 방향 논산나들목 인근(논산기점 9㎞)에서 박모(48)씨가 몰던 5t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한국도로공사 논산지사 소속 렉스턴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박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편도 2차로의 이 방향 차량 통행이 50여 분 동안 전면 통제되면서 큰 혼잡을 빚었다.
도로공사 교통안전팀 이모(47)씨는 “1차로에 떨어진 화물차 덮개를 치우려고 차로를 막고 수신호를 하던 중 화물차가 갓길에 있던 우리 회사 차량과 충돌한 뒤 왼쪽으로 넘어지며 2차로에 멈춰 섰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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