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무역흑자 333억弗..전년比 19.2%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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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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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수출입 모두 한자릿수 증가..무역수지는 250억弗 전망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2011년 우리나라 무역수지 흑자는 333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또 2012년에는 25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지식경제부가 밝힌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2011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12.5% 증가한 497억 달러, 수입은 14.0% 증가한 457억 달러였다. 이로써 무역흑자는 40억 달러를 찍었다.

2011년 한해 전체를 보면 전년대비 수출은 19.6% 상승한 5578억 달러, 수입은 23.3% 증가한 5245억 달러로 전체 무역규모가 1조823억 달러를 나타내 ‘연간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무역흑자는 333억 달러에 그치면서 412억 달러를 기록한 전년에 비해 19.2% 감소했다.

이와 함께 2012년 수출은 6.7% 증가한 5950억 달러, 수입은 8.7% 늘어난 5700억 달러로 예상되면서 수출입과 무역수지 분야 모두에서 ‘저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선진국 경기침체가 지속하면서 우리나라 일부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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