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전직원 월 1만원씩 기부 '따뜻한 금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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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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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원 신한은행장(오른쪽)과 김국환 신한은행 노조위원장이 3일 전 직원의 임금 중 매월 1만원씩 기부하는 내용의 노사 합의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신한은행은 노사 합의를 통해 모든 임직원이 이달부터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방식으로 13억원 가량의 재원을 마련해 전국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는 긴급한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지원하고 앞으로 교육과 급식 등으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기부는 일회성 사업이 돼서는 안 되는데, 자발적으로 정기적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은행 차원에서는 고객 가치창조와 고객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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