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신용카드 사용자 수만명…해커 사우디 출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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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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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라엘 신용카드 사용자 수만명…해커 사우디 출신 밝혀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이스라엘의 시용카드 사용자 수만명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3일 현지카드 업체와 언론이 밝혔다.

이스라엘 일간 와이넷은 사우디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해커들이 "새해를 맞아 전 세계에 주는 선물"이라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이어 "시온주의자들의 주머니가 타격을 입었으면 좋겠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해당 정보가 이스라엘의 한 스포츠 웹사이트에 게재됐으나 올라온 즉시 삭제됐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카드업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신용카드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조만간 안전한 카드로 대체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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