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중기(中企) 전용 홈쇼핑으로 관심을 모았던 홈&쇼핑이 한달여 간의 시범방송을 마치고 오는 7일 개국방송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홈&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 및 중소기업유통센터·농협중앙회·기업은행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해 지난 2011년6월23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사업자로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범방송을 실시해왔다.
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을 80%까지 편성해 중소기업의 상품 판로를 활성화하고, 기업 균형 발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경쟁력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영업유통망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발굴과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중항회 등의 '상품추천위원회'와 외부전문가 및 고객평가단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선정해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과의 접점 확대 및 신뢰 구축에 매진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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