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폭락 대책 마련해라" 축산농민들 전남도청서 항의집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5 16: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소값 폭락 대책 마련해라" 축산농민들 전남도청서 항의집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축산농민들이 전남도청 앞에 소를 풀어놓고 소값 폭락에 대해 항의했다.


5일 전국 한우협회 광주·전남 시도지회 소속 축산농민 100여 명은 오후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하고 한미 FTA 비준 폐기와 소 값 폭락, 축산농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한미 FTA 때문에 축산업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라며 “최근 소 값 폭락은 FTA로 인한 암울한 전망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 값 폭락과 사료 값 폭등으로 농가는 물론 소들도 죽어가고 있다”며 FTA 비준 폐기와 소 값 인상, 사료 값 안정화 대책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일부 축산 농가들이 소 값 폭락 등에 항의하는 뜻으로 소 5마리를 끌고 와 이중 1~2마리를 전남도청 청사 앞 잔디 광장에 풀어놓기도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