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사무용 디지털복합기 15종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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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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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국후지제록스가 스마트한 첨단 기술을 접목해 사용 편의성, 업무 생산성 및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한 사무용 A3 디지털 복합기 15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신제품 15종은 컬러 복합기 아페오스포트(ApeosPort)-IV C5575 및 도큐센터(DocuCentre)-IV C5575 시리즈 11종과 흑백 복합기 아페오스포트(ApeosPort)-IV 7080 및 도큐센터(DocuCentre)-IV 7080 시리즈 4종으로 분당 최고 75매에서 20매까지의 폭 넓은 출력 속도를 비롯한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제공한다.

업계에서 최초로 적용된 인체감지기술 ‘스마트 웰컴 아이(Smart WelcomEyes)’와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 웰컴 아이'는 사용자가 복합기에 다가가면 인체감지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모드를 해제시키는 기술이다.

수동으로 복합기를 작동시키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세계 최단 속도인 3초 만에 절전모드에서 동작모드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1분 내에 절전모드로 자동 전환돼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 초전형 센서와 복합기 사용 유무를 판단하는 반사 센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감지 오류를 최소화한다.

구글 클라우드 프린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이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구글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에 업로드되어 있는 문서를 쉽게 출력할 수 있다.

스캔한 문서를 워드 및 엑셀 문서로 변환시켜주는 기능, 사용자가 자신의 PC에서 출력 명령을 내린 문서를 사무실의 어느 복합기에서나 사용자 인증을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애니웨어 프린트(Anywhere Print)’ 기능 등 업무 생산성 증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애니웨어 프린트 기능은 별도의 서버 없이도 복합기를 최대 5대까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황인태 한국후지제록스 영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기업에서 스마트 워크 환경을 구현하는 데에 필요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획기적인 제품”이라며, “편리한 사용 환경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을 증가시킴으로써 기업의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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