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서비스,차세대 식품융합,MICE…‘2단계 광역선도사업’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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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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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한 제주바람,기업 참여 인프라 확보 등…풍력서비스산업 선정 배경<br/>2012,5월~2015,4월 3개년…국비 최대 900억 규모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의 핵심전략 산업인 풍력·식품산업이 국가지원 선도산업으로 최종 확정 됐다.

지식경제부가 5일‘5+2광역경제권 선도산업 2단계 사업 (이하 2단계 광역선도사업)’의 선도산업과 프로젝트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2단계 광역선도사업사업 확정 현황으로 미래성장 동력산업 분야에는 풍격서비스 선도산업과 제주형 풍력서비스 프로젝트가 채택됐다.

또, 대표주력 산업분야로는 차세대 식품융합, MICE 선도산업과 청정헬스푸드, 뷰티향장, 휴양형 MICE 산업이 프로젝트 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12년 5월부터 2015년 4월까지 3년간 추진되며,사업기간 동안에는 국비 900억원이 지원된다.

특히.제주는 바람자원의 우수하고, 남부발전, 두산중공업, STX,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소 등이 풍력발전사업에 참여하면서 유지·보수, 관련 R&D 등의 분야에서 동반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제주-진도간 200MW, 2회선 해저연계선이 지난해 12월 완공되어 역송전이 가능, 인프라 확보 측면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져 풍력서비스산업이 선정됐다는 분석이다.

제주가 갖는 청정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청정원료가 풍부하고 LQ(Local Quotient)지수가 식음료 제조업인 경우 타 지역보다 특화되어 있고, 1인당 부가가치 금액 및 산업성장 기여율이 지역 내 타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2002년부터 지역전략산업으로 건강·뷰티 생물산업을 육성 추진하면서 인프라 구축 등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기농 소재 화장품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협력사업인 코스메틱 클러스터 활성화사업과의 역할 분담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주의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따른 식물의 다양성과 특이성, 고유성을 바탕으로 하는 유기농·기능성 화장품 원료 소재와 제품 개발, 청정제주지역의 천연 추출물 소재를 활용한 아토피, 육모 제품 등 메디컬 치료 개념의 제품 원료 개발 등을 핵심적으로 추진할 과제이다.

MICE산업 선정 이유는 1단계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MICE산업을 진행하면서 인프라 및 기반은 조성되었으나 지역경제를 견인할 기획사 등 MICE 관련 기업 및 연관업종 육성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 어필하여 받아들여졌다.

지역 전략산업인 IT, BT, CT 등을 결합한 융복합 상품 개발,기업 인센티브 투어 유치 강화 및 소규모 학회 등을 주 타깃으로 하는 틈새시장 공략 등을 핵심 추진할 계획이다.

장성철 정책기획관은“도내 제조업 분야 비중이 4.4%로 열악하나 이번 사업이 경쟁력 있는 청정 제조업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서비스 산업 육성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2011년까지 추진한 1단계 광역선도산업 결과 제주도에서는 물산업과 관광레저 등에서 209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매출 5969억원, 수출 1억 5000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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