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보급형 디지털 TV 잘 나가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06 11: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디지털 전환·관련 제품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 증가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2013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온라인몰에서는 벌써부터 디지털 TV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많은 유통업체들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은 우수한 보급형 TV를 출시하면서 이를 구입하려는 사례도 늘고 있다.

옥션에서는 12월 들어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보급형 TV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옥션이 단독으로 출시한 '에이뷰(47만 9000원)'의 경우 현재까지 총 2200여 대가 판매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옥션은 디지털 TV 수요 증가에 따라 '보급형 Digital TV' 기획전을 열고,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날로그 방송을 디지털 방송으로 전환해 주는 셋톱박스·디지털 컨버터·안테나 등의 판매량도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많은 가정에서 세컨드 TV를 사용함에 따라 세컨드 TV는 보다 저렴한 보조 제품들을 활용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G마켓의 12월 중소브랜드 TV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23%증가했으며, 인터파크의 12월 보급형 TV 매출도 같은 기간 약 25% 증가했다.

옥션 가전 담당 관계자는 "미리 디지털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저렴한 보급형 디지털 TV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중소기업 제품들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디지털 TV가 필요하다면 온라인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