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 저렴한 요금제 (사진:리서치패널코리아)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피처폰이 스마트폰보다 좋은 이유 1위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가 꼽혔다.
온라인리서치 전문회사 리서치패널코리아가 운영하는 패널나우(31일부터 2012년 1월 4일까지 회원 2만6489명을 대상으로 ‘피처폰이 스마트폰 보다 더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1%(8085명)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말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근 KT연구소는 2012년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70%를 넘어서며 완연한 대중화의 단계로 접어들겠다고 예상했다.
이어 ‘터치’로 표현되는 스마트폰에 반해 ‘버튼 누르는 재미’가 17%(4500명)으로 2위를 나타냈으며, ‘휴대폰은 문자+전화 외 다른 기능은 필요 없다’가 14%(3683명)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진리’라는 응답도 15%(3921명)나 선택해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쓰다 보니 피처폰의 좋은 점을 하나도 느끼지 못하겠다’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살겠다’ ‘스마트폰의 요금제가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리서치패널코리아는 한국, 중국, 일본 전체 약 300만명의 온라인 조사 패널을 보유한ResearchPanelAsia(www.researchpanelasia.com)의 한국법인으로, 한국에 약 19만명의 패널을 보유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로 굿네이버스에 기부도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