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기업들이 해외 외주 대신 국내 내주(인소싱)와 국내 공장에 대한 투자를 택하는 추세가 늘고 있다”면서 “백악관은 더 많은 기업이 이런 경향을 따르도록 장려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이를 위해 오는 11일 백악관에서 재계 지도자들을 위한 초청 행사를 열고 국내 투자의 이점에 대해 역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백악관 행사에는 화학기업인 듀폰·소프트웨어 개발사인 갤럭스이 솔루션·가구회사인 링컨튼·자물쇠 회사 마스터록 등 10여개 이상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부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 미국의 지속적 고실업률은 올해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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