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7일 오후 전남 순천시 월등면 장선마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료 값은 30% 이상 급등했지만 소 값은 작년의 절반으로 폭락해 농민들이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정부는 농민의 절규에 책임 있게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마치 사육두수 증가가 소 값 폭락의 원인인 것처럼 농민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자급률은 떨어지고 소비는 늘어난 상황을 고려하면 소 값 폭락의 주 원인은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한 시장 개방 정책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이날 오후 열린 통합진보당 전남도당 창당대회 참석차 순천을 방문한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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