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곡성 4차선 국도 개통…소요시간 30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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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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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곡성 4차선 국도 개통…소요시간 30분 줄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전북 전주와 전남 곡성을 잇는 4차선 국도가 새롭게 개설돼 이 구간의 소요시간이 30분께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국토관리청은 전남·북의 내륙을 관통하는 국도 27호선(64㎞)의 개통식을 10일 오후 2시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운종리 터널관리사무소 앞 도로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개통식에는 김완주 전북지사와 국토해양부 관계자, 관내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국도 개통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 국도가 개통되면 기존의 2차선 국도보다 거리가 4㎞ 가량 주는 등 소요시간을 30여 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익산국토청의 한 관계자는 "물류비 절감과 도로가 지나는 시골 지역의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이 지역이 겨울철이면 눈이 많이 내려 교통사고가 잦았는데 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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