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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가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모델을 출시했다. (크라이슬러코리아 제공) |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코리아는 기존의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Laredo)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최상위급 모델인 오버랜드(Overland) 가솔린에 디젤 모델까지 추가하게 됐다. 그랜드 체로키 풀-라인업이 구축된 것.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은 3.0ℓ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1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1800~2800rpm의 넓은 대역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제공한다. 가변식 터보차저와 디젤 입자 필터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11.9km/ℓ 의 연비와 226g의 적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달성했다.
외부 디자인은 Jeep를 상징하는 날렵한 A필러, 사다리꼴 휠 하우스, 7-슬롯 그릴 등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링을 계승했다. 내부는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한다.
상시 사륜 구동 시스템인 콰드라 드라이브 II(Quadra-Drive II®)와 함께 후륜에 전자 제어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ELSD: Electronic Limited-Slip Differential)이 탑재됐다.
주행 환경에 따라 차체 전고를 총 5단계로 상하향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Quadra-LiftTM) 에어 서스펜션과 주행 상황에 따라 5가지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Selec-TerrainTM) 시스템도 적용됐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의 가격은 7170만원이다.
송재성 크라이슬러코리아 상무는 “Jeep의 최상위급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유럽 브랜드의 그 어떠한 경쟁 SUV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모델”이라며 “감각적인 스타일링과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정교한 주행성능과 연비, 유럽 경쟁모델 대비 20% 이상 경쟁력있는 가격 등을 갖춰 국내 소비자들을 만족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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