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장을 전달받고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을 했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윤석민이 '생명나눔실천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윤석민은 9일 오후 3시 30분 광주 무등구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 스님으로부터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위촉식에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 스님과 광주전남지역본부 본부장인 현지 스님, 최정기 불암사 불일야구단 감독 등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윤석민은 향후 (사)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진행하는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 캠페인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윤석민은 이날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도 함께 했다.
윤석민은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나눔을 통해 새 생명을 살리는 등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야구팬을 비롯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장기기증, 조혈모세포 희망 등록과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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