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역귀성하면 기차값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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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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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레일 역귀성 KTX 30% 할인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10일부터 KTX를 이용하는 역귀성 이용객을 대상으로 특별할인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 승차권은 설 명절 기간 중 운행되는 KTX 열차 중 일부를 지정해 운임의 30%를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특별할인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열차는 설 명절 기간에 운행되는 상·하행 115개 열차로,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운행되는 상행과 1월 24일 운행되는 하행 KTX 중 일부 열차가 지정된다.

승차권을 구입할 이용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 후 '할인상품'과 '특별할인 티켓'순으로 선택한 후 날짜, 할인대상열차를 조회하면 된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를 이용할 경우 홈티켓 할인 2%를 추가하면 정상운임 5만7300원에서 1만7900원이 할인된 3만94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설 명절 역귀성 특별할인 승차권은 역귀성하는 부모들이 많은 점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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