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뉴욕에서 시작된 친환경 시계 브랜드 스프라우트(SPROUT). 최근 친환경 시대를 맞아 그린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이 커지면서 패션 브랜드에소 그린 아이디어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
스프라우트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진정한 친환경 시계를 탄생시키기 위한 노하우와 열정이 녹아 있다. 스프라우트 제품의 80%(중량기준) 이상은 플라스틱 대신 땅속에서 분해되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콘레진, 재배시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오가닉 코튼(유기농 면), 낭비되는 생선 가죽을 활용한 물고기 가죽 밴드, 대나무 다이얼, 공정무역 다이아몬드, 재활용 소재의 포장재 등 가장 자연스러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원료 공급 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전달될 때까지 환경에 가장 적은 영향을 미치는 방법을 선택함으로써 한 단계 진보한 그린 브랜드로 평가 받는다.
“시계 한 개 팔릴 때마다, 스리랑카에 나무 한 그루를 심어요” 행복한 구매를 지향하는 스프라우트는 1개의 시계를 판매할 때마다 1그루의 나무를 심는 1구매 1기부 활동을 펼치며 고향인 자연에 보답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위치한 국제 지원 단체 B1G1을 통해 스리랑카에 나무심기를 지원하고 있는 것. 이 밖에도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단체에 전달하며 자연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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