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등산인구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주말이면 산을 누비며 심신을 단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산애미친'은 15년간 인터넷 등산커뮤니티 사회에서 산보산행을 주장해온 운영자 풀과별이 쓴 수필집이다. 아이디 풀과별의 주인공은 바로 민윤기 시인의 또 다른 이름. 그는 50세 때 허약해진 심신을 단련하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 그 결과 지금은 1만명 이상의 초보 등산회원을 인솔해 700회 이상 산행을 다녀왔다. 책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산행의 지혜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272쪽. 1만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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