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사장 방북, '지국개설'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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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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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컬리 사장이 이끄는 미국 AP통신사 대표단이 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AP대표단은 평양에 머물며 북한 측과 평양지국 개설, HD(고화질)급 북한영상을 공급받기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AP는 앞서 작년 6월 말 뉴욕에서 조선중앙통신과 평양지국 개설 등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초 평양에 종합지국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9월에는 북한 체신성 및 조선중앙TV와 3년간 북한기관이 생산하는 HD급 뉴스영상을 세계에 독점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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