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 지표채 거래량 700조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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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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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고 지표채 거래량이 700조원대를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2011년 KRX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국고 지표채 장내거래량은 전년의 312조3000억원보다 128.3% 증가한 712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국고 지표채란 시중금리 형성에 가장 적합한 채권으로 경쟁입찰로 발행한 국고채권 중 발행만기별(3년,5년,10년,20년)로 가장 최근에 발행한 종목을 말한다.

이중 3년물이 285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은 장내거래량을 기록했다. 전년의 151조5000억원에 비해 88.3% 늘었다.

가장 많은 증가율을 나타낸 것은 5년물로 전년의 91조4000억원보다 197.2% 증가한 27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국고 지표채 장내거래량은 2007년 183조7000억원, 2010년 312조3000억원으로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만에 2배 넘게 늘어 2011년 71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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