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불공정 수입 대응 ‘철강통상대책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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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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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국내 철강업계가 불공정 수입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한국철강협회는 서울 역삼동 협회 회의실에서 불공정 수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철강통상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발족식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유니온스틸, 세아제강, 포스코강판 등 8개 업체 20여명의 마케팅 담당임원과 실무부서장이 참석했다.

초대 위원장에는 황은연 포스코 본부장이 선임됐다.

앞으로 철강통상대책위원회는 열연강판, 후판, 냉연 등 각 분과위원회별로 불공정 수입 여부를 검토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주요 수입국의 수입규제 움직임에도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주요국의 수입규제 움직임이 포착되면 해당 품목과 관련된 회사가 TF팀을 구성해 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통상마찰이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철강통상대책위원회 발족은 최근 들어 중국과 일본의 철강재가 20% 이상 싸게 수입되면서 국내 시장을 혼탁하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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