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 사회동향 2011’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구의 저축동기는 불의의 사고 및 질병대비가 47.2%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노후생활 대비 19.1%, 자녀교육 11.6%가 뒤를 이었다.
특히 사고 및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예비적 동기가 2001년 31.8%에서 2008년 47.2%로 15.4%포인트 상승해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로 나타났다.
반면 자녀교육을 위한 저축동기는 2001년 23.7%에서 2008년 11.6%로 12.1%포인트나 하락했다. 통계청 동향분석실 소속 박시내 사무관은 “학자금 대출 등 지원제도의 폭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편으로는 가계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서 자녀교육에 대한 지출 여력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총저축률은 20년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1991년 37.9%였으나 2010년에는 32.0%로 5.9%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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