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유전자를 활용한 흑돼지 브랜드육 생산을 유도하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고급육 생산으로 양돈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액상정액 공급 물량을 확대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10월 “흑돼지(바크셔 품종)” 20마리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생산체계에 들어가 그해 4,892팩, 2010년 6,479팩, 지난해 7,081팩을 공급했다.
도는 올해에는 8,000팩으로 전년대비 13%를 증가시킬 계획이다.
농가에 공급되는 흑돼지 액상정액은 양돈장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비롯한 주요 전염병 음성돈군을 유지하고 있는 청정종돈장에서 주요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돼지를 선발해 이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저비용으로 품질개량을 통하여 고품질 돈육 생산이 가능하다” 며 “수돼지 사육에 따른 경영비 절감 효과까지 얻을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