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 5000례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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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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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지난해 8월9일 5000번째 감마나이프수술을 시행하고 그간의 기록들을 정리한 백서 ‘New Horizon in Neurosurgery’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1997년 12월15일 첫 환자를 시행한 이래 2002년 12월에 1000례, 2008년 3월에 3000례 수술을 시행했다.

그 후 3년 5개월 만에 5000례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감마나이프수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센터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백서에는 감마나이프수술 5000례의 질환별 분포와 연도별 변화를 분석, 국내 감마나이프수술의 발전 양상을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전이성 뇌종양, 청신경 초종, 뇌수막종, 뇌동정맥기형 등 감마나이프수술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질환의 치료 성공률, 부작용 비율, 최신 치료 경향 등을 객관적으로 정리했다.

학술 활동도 소개됐다.

2006년 13차 국제감마나이프학회와 2009년 제9차 세계방사선수술학회·1차 아시아감마나이프수술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 사회에서 한국 감마나이프수술의 위상을 높아진 사실을 알 수 있다.

백서는 센터에서 연구한 감마나이프 관련 논문들도 소개했다.

김동규 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장은 “감마나이프 수술 5000례를 시행하는 동안의 임상적·학술적 활동, 환자 편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과 결과를 정리해 책으로 펴냈다”며 “다양한 사진과 자료들을 바탕으로 국내 감마나이프수술의 발전사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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